“발언만 하고 나왔으며 (의협의) 입장은 충분히 전달했다.”
대한의사협회(의협) 이재호 의무의사는 4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복지부 청사에서 열린 ‘제5차 보건의료직능발전위원회(직능위)’에 참석한 후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직능위 운영 기준 자체가 심의·자문이다. 회의 내용은 양-한방 모두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서로 말꼬리 잇기로 왜곡될 가능성이 있는데다, 논의는 공익위원이 남아서 하기로 하고 퇴장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문제는) 추후 다시 논의될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2시에 시작한 회의에서 양-한방 직능단체위원들은 5시 20분경 퇴장했으며, 직능위 공익위원들은 회의에 남아 안건 논의를 이어나가는 것으로 밝혀졌다.
오늘(4일) 직능위에 논의된 안건은 ▲양-한방 공생 발전 방향 ▲한의사 현대의료장비 사용 ▲IMS 업무영역 이며, 현재 의협은 ‘한의사 현대의료장비 사용 반대’ ‘IMS 시술은 의사의 전문행위’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상태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