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메나리니, 경구용 조루치료제 프릴리지Ⓡ 출시
한국메나리니, 경구용 조루치료제 프릴리지Ⓡ 출시
  • 송연주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3.04.03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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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다국적 제약사인 메나리니 그룹의 한국법인 한국메나리니(대표 알버트 김)는 세계 최초의 경구용 조루치료제인 프릴리지Ⓡ(Priligy, 성분명 다폭세틴)를 4월 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프릴리지Ⓡ는 세계 최초로 조루 치료를 목적으로 개발된 경구용 조루치료제로, 조루로 진단받은18~64세 남성의 조루 치료에 사용할 수 있다. 성관계 1~3시간 전 복용하면 사정조절 능력 개선과 사정시간 연장을 통해 커플의 성적 만족도를 유의하게 향상시켜 준다. 시판되는 용량은 30mg과 60mg두 가지가 있으며 각각 3정들이 팩 단위로 판매한다.

전세계 6000명 이상의 남성을 대상으로 9~24주간 시행한 몇몇의 임상 시험 결과, 프릴리지Ⓡ는 조루의 모든 증상들을 효과적으로 개선시켜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시험에 참가한 남성의 60% 이상은 사정조절능력이 향상되었으며, 전체 남성의 평균 질 내 삽입 후 사정까지의 시간(IELT)이 복용 전 대비 최대 4배까지 연장된 것으로 확인됐다. 

프릴리지Ⓡ 복용 시 본인 및 파트너의 성관계 만족도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개선되었다. 12주간 프릴리지Ⓡ를 복용한 후 성관계 만족도는, 남성의 79%, 파트너의 81%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커플의 삶의 질과 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프릴리지Ⓡ의 주요 성분인 다폭세틴은 빠른 흡수와 배출이 특징이다. 복용 1~3시간 내에 최대 효과를 나타낸 후 24시간 뒤 혈중농도가 최고치 대비 약 4% 미만으로 빠르게 떨어진다. 이 때문에 필요 시 투약하는 on-demand가 가능하고, 반복투여에 의한 체내 축적이 최소화 되어 부작용 발생 역시 적은 것이 강점이다. 

프릴리지Ⓡ는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으로 필요 시 성행위 1~3시간 전, 물과 함께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으며, 반응에 따라 30mg에서 최대 60mg까지 증량할 수 있다. 임상 시험에서 프릴리지Ⓡ는 대부분의 남성에게 첫 번째 투여부터 치료 효과를 보였다. 조루가 있는 남성은 프릴리지Ⓡ를 장기간, 정기적으로 복용하는 것이 적절한지 판단하기 위해 최초 4주 또는 6회 투여가 권장된다. 

한국메나리니의 알버트 김 대표는 “프릴리지Ⓡ는 탁월한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세계 최초의 경구용 조루치료제로 조루가 있는 남성의 사정 조절 능력을 향상시켜주고, 나아가 커플 모두의 만족도를 높여주어 궁극적으로 삶의 질을 개선시켜 줄 것”이라며, “특히, 이번 30% 가격인하를 통해 프릴리지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조루로 고통 받는 남성들이 좀 더 쉽게 치료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 조루치료제 ‘프릴리지’
조루는 한국 남성 10명 중 3명이 경험하고 있는 흔한 남성 성기능장애다. 국내 연구결과에 따르면 조루를 경험하는 남성은 그렇지 않은 남성에 비해 △성욕이 감퇴하고 △자신 및 파트너의 성적 만족감이 떨어지고 △성관계 빈도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대한남성과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성균관의대 서울삼성병원 비뇨기과 이성원 교수는 “한국은 다른 나라에 비해 성생활에 대해 관심도가 높고 성관계 시 빠른 사정에 대한 스트레스도 크다. 그러다 보니 성관계에 대한 만족도는 낮을 수 밖에 없는데, 정작 성기능 문제로 병원을 찾는 비율은 매우 낮다” 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조루는 남성 자신 뿐 아니라 그 파트너에게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유념하고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조루를 성공적으로 치료하여 남성이 사정을 조절할 수 있다면, 남성과 그 파트너는 더 나은 삶의 질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조루란>
조루는 전세계 남성 3명 중 1명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된 흔한 남성 극치감장애(orgasmic disorder)로 성관계와 삶의 질에 심각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SCI 등재 학술지인 국제발기부전연구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Impotence Research)’ 최신호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27%의 한국 남성은 조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은 그렇지 않은 남성에 비해 △성욕이 감퇴하고 △성관계 빈도가 줄어들고 △자신 및 파트너의 성적 만족감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프릴리지Ⓡ>
프릴리지Ⓡ (Priligy, 성분명: 다폭세틴)는 최초로 조루증 치료를 목적으로 개발된 경구용 치료제로,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이다. 프릴리지Ⓡ는 18~64세 남성의 조루증 치료를 적응증으로 가지고 있다. 프릴리지Ⓡ는 필요 시 마다 복용하는 on-demand 약물로, 조루의 원인인 세로토닌의 급속한 고갈을 지연시켜 질내 삽입 후 사정까지의 시간(IELT, intravaginal ejaculatory latency time)을 늦춰주고 사정 조절 능력을 향상시켜준다. 프릴리지Ⓡ는 미국의 퓨리엑스 파마슈티컬스사에서 개발했으며 메나리니가 프릴리지Ⓡ의 판권을 사들이면서 미국, 캐나다, 일본을 제외한 전세계 발매권을 획득했다.
 

<한국메나리니>
한국메나리니는 1886년 설립된 이탈리아의 최대 다국적 제약사이자 윤리적이고 차별화된 컨수머 헬스케어를 제공하는 메나리니 그룹의 한국법인으로 2013년 3월 1일 공식 출범했다. 한국메나리니는 제품의 승인부터 판매, 마케팅, 라이프사이클 관리에 이르는 모든 영업활동을 진행한다. 한국메나리니의 핵심 사업은 심혈관질환, 남성 건강, 종양/특수 질환, 알레르기/호흡기 질환 등이다. 한국메나리니는 베타차단제 ‘네비레트(Nebivolol)’와 ACE 저해제 ‘조페닐(Zofenopril)’, 세계 최초의 경구용 조루치료제 ‘프릴리지Ⓡ’를 최근 출시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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