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환자 치료, 선진국 수준으로 가자~
중환자 치료, 선진국 수준으로 가자~
삼성서울병원, 중환자의학과 국내 첫 출범
  • 이영주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3.03.28 18: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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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같은 선진국 수준의 중환자 치료시스템이 국내에 도입됐다.

삼성서울병원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중환자의학과를 개설하고, 중환자의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하버드의대 호흡기내과 최명근 교수(미국명 Augustine Choi)를 영입했다고 28일 밝혔다.

병원은 새로운 중환자 치료시스템 도입을 위해 ▲하버드식 중환자 치료시스템 ▲중환자의학 전문의 24시간 상주 ▲중환자실 다학제 진료팀(담당 교수, 전문의, 전공의, 간호사, 약사, 영양사 등) 별도 가동 ▲면회 시간 완화 및 환자 상담과 치료계획 결정에 보호자 참여 등을 계획했다.

하버드식 중환자 치료시스템은 각 진료과에서 각자의 중환자를 맡았던 기존 중환자실 운영방식이 아닌 중환자의학과가 전면에서 중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맞춰 치료를 진행하는 시스템이다.

▲ 삼성서울병원에 새로 개설된 중환자의학과의 의료진이 회진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서울병원)

서울삼성병원은 중환자 치료시스템 도입에 따라 교수 5명, 임상강사 4명 등 9명의 중환자 전문의를 중환자실에 배치해 중환자의학 전문의와 중환자간의 비율을 1대 14(128병상)로 맞췄다.

또 중환자실 면회를 크게 완화했다. 정해진 시간 내에만 가능하던 면회를 환자 상태에 따라 수시로 할 수 있게 한 것이다. 더불어 중환자실 전담의나 다학제 진료팀과 면담이 언제든 가능해 보호자가 환자 상담과 치료계획 결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중환자의학 전담의는 ▲환자의 생존율 증가 ▲입원기간 단축 ▲근거의학 중심의 치료 가능 ▲합병증 및 의학적 오류 발생 감소 ▲환자안전 유리 ▲의료비용 감소 등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관련 학계가 분석했다고 병원측은 강조했다.

서지영 중환자의학과장(호흡기내과 교수)은 “당장의 수익 보다 세계적 수준의 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해 환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환자실을 강화하기로 한 것은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새로운 중환자실 문화로 선도하고 치료율을 높이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선진국 수준의 중환자 치료시스템 도입에 결정적 역할을 한 최명근 교수는 존스홉킨스·예일대·피츠버그 의대 등을 거쳐 현재 하버드대 부속 브리검 여성병원 호흡기내과 과장이자 중환자실 핵심 의료진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2011년 호암상을 수상한 바 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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