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의료기기 축제가 시작됐다. 새 정부에 대한 의료기기 발전 기대와 더불어 각계 인사와 언론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제29회 국제 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3)’는 역대 최대 규모로, 24일 오후 6시까지 코엑스 전시장 1층, 3층 전관과 B홀 로비에서 개최된다.
‘행복의 가치를 실현하는 의료의 세계’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총 37개국 1015개사가 참가했으며, 이 중 국내 제조업체는 JW중외제약 등 467개사다.
주최측은 4일간의 축제기간 동안 내국인 6만명, 해외 바이어 2500여명이 내방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1조 5000억원의 내수상담과 4억9000만불 이상의 수출 상담을 기대했다.
전시회 기간 동안 코엑스 컨퍼런스센터에서는 ‘의료기기 정책 및 실무 세미나’, ‘의료산업 및 의학술 세미나, 글로벌 트레이드 컨퍼런스’를 비롯해 방사선사, 서울시 물리치료사회,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 등의 학술대회가 예정돼 있으며, ‘전문의료인을 위한 특별강좌’가 24개의 주제로 23~24일 진행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개막식엔 오제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김재홍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박인숙 새누리당 국회의원, 이학영 민주통합당 국회의원, 고경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노환규 대한의사협회장, 김동익 대한의학회장, 성명숙 대한간호협회장, 이기섭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장, 샤로노브 드미트리 러시아 바쉬코르토스탄 공화국 부총리, 조수인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 사장 등 20여명의 각계 인사가 참석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