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다음달 17~18일 양일간 본원 1층 야외 정원 및 로비에서 불우 환자 치료비 마련을 위한 ‘제10회 자선바자회’를 개최한다.
이번 바자회는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현대그린푸드, 성주재단, 해피랜드 F&C, 오쿠, 스타벅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아신, 이동수 F&G, 농협성남하나로클럽, 이브자리, J&J, 일식 어도, 아시안링크, 체로마아트, 핑크리본 등 국내 유수 업체들의 후원으로 의류에서 생활용품까지 다양한 품목을 판매할 예정이다.
또 분당서울대병원 교직원들은 양주, 의류, 생활용품 등의 다양한 물품을 기증했으며, 자원봉사회는 직접 음식을 만들어 판매하는 먹거리 장터를 열 계획이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불우환자돕기후원회장(불곡후원회) 최정연 교수는 “매년 개최되는 불우환자돕기 자선바자회는 교직원은 물론 환자 및 보호자, 지역 주민들까지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지역 내 뜻 깊은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며 “수익금 전액은 어려운 경제 여건으로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소외된 이웃들의 치료비로 쓰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03년 시작해 올해로 10회째인 분당서울대병원 자선바자회는 매년 수익금 전액을 불우환자 치료비로 사용하고 있으며, 불곡후원회는 자선바자회를 포함한 다양한 활동으로 지금까지 약 2700여명의 환자들에게 24억원 상당의 치료비를 지원한 바 있다.
자선바자회 기증 문의 : 031-787-1142 (분당서울대병원 불곡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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