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악의적인 논문해석으로 한약 폄훼하고 진실 왜곡한 제일병원은 국민에게 사죄하라!!!
[성명]악의적인 논문해석으로 한약 폄훼하고 진실 왜곡한 제일병원은 국민에게 사죄하라!!!
  • 이영주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3.03.18 1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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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여러분! 한의사가 진단하고 처방한 한약은 안전합니다!
-‘한약. 임산부 건강증진에 탁월’ 입증하는 학술논문 및 연구결과 수백 편 발표
-한방의료기관의 ‘규격 의약품용 한약재’, 국가에서 철저한 검증거쳐 안전성 확보
-한약 문외한인 양의사들은 모든 한약이 임산부들에게 해롭다는 거짓말을 즉각 중단하라!!!

대한한의사협회 2만 한의사 일동은 3월 18일 제일병원 한국마더세이프전문상담센터가 발표한 한약에 대한 일방적인 폄훼 자료에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끼며, 이와 같은 악의적인 내용으로 국민과 언론을 호도하는 비열한 행태를 즉각 중지할 것을 강력히 경고한다.

제일병원 한국마더세이프는 ‘감초 복용한 임산부 군 사산율 8배 높아’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하여 한약이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며 임산부의 한약복용을 자제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러나, 보도자료에 인용된 논문은 소규모로 진행된 자료로, 객관적 사실성 부족과 근거 부족을 논문에서도 밝히고 있어 많은 문제점이 내포되어 있다.

첫째, 해당 논문에서는 스스로 ‘Our study did not find any clear evidence'(우리 연구는 아무것도 확실한 근거를 보이지 못했다)’. ‘not a major human teratogen(우리 연구는 감초가 인간에 있어 주요 기형유발물질임을 보이지 못했다)’는 내용과 함께 ‘not associated with adverse fetal and neonatal outcomes(우리 연구는 태아, 신생아에 대한 부정적인 결과와 관련이 없음을 보였다)’ 고 결론을 맺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보도자료에서는 이 같은 내용은 철저히 숨기고 외면함으로써 제일병원 한국마터세이프라는 단체의 학문적 자질을 의심케 한다.

둘째, 해당 논문에서는 감초를 복용한 임산부들의 사산율이 한국인 임산부의 평균 사산율보다 13배나 높았다는 주장이 포함되어 있으나, 별다른 약물을 복용하지 않은 대조군조차 한국인 임산부의 평균 사산율에 비하여 2배나 높게 나온 해당 논문의 연구결과에 대한 신뢰도가 현저하게 떨어진다는 것이다.

셋째, 해당 논문에서는 임신 중 태아가 감초에 노출되어도 아무런 부작용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이와 같은 연구결과는 숨긴 채 핀란드의 연구를 인용하여 감초로 인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함으로써 양의학계에만 일방적으로 유리한 내용을 취사선택하여 보도자료를 배포하였다.

넷째, 해당 논문에서는 감초에 있는 성분을 포함한 일반의약품(OTC)을 복용한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시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감초, 더 나아가 한약 전체로 확대해석 한 크나큰 오류를 저질렀다.

다섯째, 해당 논문에서는 감초 성분을 복용한 군에서 5명이, 대조군에서는 20명이 자연유산을 했다고 발표하였으나, 이와는 별도로 자연유산을 한 임산부들은 통계에서 제외하였으며, 사산과 자연유산율을 합치면 감초 성분을 복용한 군에서는 95%의 출생률을, 대조군에서는 94%의 출생률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내용은 보도자료에 전혀 언급이 없다.

특히, 제일병원 한국마더세이프전문상담센터가 보도자료로 배포한 논문과 관련하여, 모든 한약재 중 임산부가 복용하면 안되는 한약재와 한의사의 지도․감독하에 주의하여 복용해야 하는 한약재가 있다는 것은 한약 전문가인 2만 한의사들이 이미 충분히 숙지하고 있는 내용이다.

따라서, 한의사의 정확한 진단과 처방에 따라 의약품용 한약재로 한약을 복용하면 임산부는 물론 태아의 건강증진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것이 주지의 사실이며, 이 같은 사실은 이미 발표된 수 백편에 이르는 학술논문 및 연구결과로 입증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일병원 한국마더세이프전문상담센터는 감초라는 단 한가지 약재의 성분으로, 그것도 연구 결과를 심각하게 침소봉대 함으로써마치 모든 한약이 임산부에게 해로운 것처럼 악의적으로 한약을 폄훼하고, 나아가 이러한 거짓된 내용을 언론에 배포함으로써 국민과 언론을 호도하고 진실을 왜곡하는 작태를 서슴없이 자행했다.

더우기, 제일병원 한국마더세이프전문상담센터는 현재 한의원과 한방병원에서 처방하는 한약재는 식품의약품안전청 등 정부에서 시행하는 철저하고 엄격한 품질검사(중금속 및 농약 잔류물 검사 등)를 거친, 안정성이 확보된 의약품용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애써 외면한 채, “한약의 안전성에 대한 증거가 부족하고 불량한 임신결과를 유발할 수 있는 한약사용을 자제해야 한다”는 말도 안되는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

대한한의사협회 2만 한의사 일동은 국가가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한의사들에 의하여 안전하게 처방되고 있는 의약품용 한약재에 대하여 쓸데없이 걱정하고 맹목적으로 비난하는 무지를 드러내지 말고 자신들의 영역에서 국민들의 소중한 건강을 증진하고 생명을 보호하는 일에나 매진할 것을 엄중히 권고한다.

대한한의사협회 2만 한의사 일동은 ‘고운맘카드 한방의료기관 확대적용’을 반대하는 제일병원 한국마더세이프전문상담센터를 비롯한 일부 양의사들이 국민들에게 폭넓은 의료 선택권을 주려는 정부의 결정을 무시하고 국민건강은 안중에도 없이 오로지 수입 감소에만 혈안이 되어 생떼를 부리고 있는 현실을 개탄하며, 해당 양의사들은 지금이라도 한의약에 대한 무조건적인 비방과 폄훼를 중지하고, 무엇이 진정으로 국민건강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한 길인지, 아울러 어떤 것이 의료인의 양심을 지키고 의료인으로서 진정한 책무를 이행하는 것인지를 되돌아보고 자숙과 반성의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

아울러, 대한한의사협회 2만 한의사 일동은 한약에 대하여 문외한인 양의사들이, 한의학적인 지식이 전혀 없어 한방진단은 물론 한약도 처방할 수도 없는 양의사들이 일방적으로 한약을 폄훼하고 국민과 여론을 현혹하여 한약에 대한 불신을 조장하는 이와 같은 행태에 경종을 울리기 위하여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강력히 대처해 나갈 것임을 천명한다.

2013년 3월 18일

대한한의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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