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임직원을 위한 CEO의 깜짝 이벤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SK케미칼은 라이프사이언스 비즈 이인석 대표는 지난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본사 에코랩 1층 카페에서 ‘CEO가 쏜다’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CEO가 쏜다’는 CEO가 임직원에게 음료를 제공하는 조직 활성화 행사다. 그러나 지난 2월 발렌타인데이 때부터 사회공헌 행사로 변경되면서 본사를 비롯한 각 지방사업장 임직원이 행사 당일 구입한 음료의 비용과 동일한 금액을 CEO가 ‘희망메이커’에 기부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변경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행사를 주관한 그린케미칼 비즈 이문석 사장의 바통을 이어 받아 라이프라이언스 비즈 이인석 대표가 일일 바리스타로 변신해 음료를 직접 나눠줘 임직원의 큰 호응을 받았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인력팀 백두현 주임은 “평소 가까이하기 힘든 CEO의 깜짝 이벤트라 재미있었다”며 “CEO와 구성원들이 스킨십도 나누면서 사회공헌도 동시에 할 수 있다는 점에 재미와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SK케미칼 관계자는 “지난 발렌타인데이 행사에 대한 임직원의 관심과 참여가 높아 업그레이드된 2탄을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행사에 대한 재미와 더불어 사회공헌을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SK케미칼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희망메이커’는 임직원이 지역사회 복지기관 소속 청소년에게 급여의 일부분을 지원하는 단순 기부를 넘어 복지기관 방문 봉사와 재능나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교감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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