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정승(55·사진) 전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이 임명됐다.
청와대는 14일 오전 이 같은 내용의 처·청장 인선결과를 발표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승격해 국무총리실 산하에 새롭게 설립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첫 수장이 된 정 내정자는 농촌개발국장, 농업구조정책국장,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본부장, 농식품부 제2차관, 말산업중앙회장 등을 거쳤다.
1958년 전남 완도 출생으로, 전남대 경제학과, 미국 아이오아주립대 행정학 석사과정을 수료했으며 행정고시 23회 출신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새 정부가 불량식품 근절의 의지를 보인 만큼 농림부에서 온 직원이 식품안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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