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유연식 정형외과 교수가 해외학회에 잇따라 초청돼 강연을 펼친다고 12일 밝혔다.
유 교수는 오는 4월 10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리는 ‘세계 견관절 학회(ICSES)’에 참가해 ‘견봉 쇄골관절의 생역학’에 대해 강연을 하며, 5월 12일에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되는 ‘국제 스포츠 관절경 학회’에서 ‘운동선수의 견관절 불안정과 회전근개 수술 후 재활’에 대한 주제로 연수 강좌를 맡을 예정이다.
‘ICSES’는 1980년 영국에서 약 150여 명으로 시작해 현재 1500명 이상이 참가하는 견·관절 분야의 최고 회의로 자리매김했으며, ‘국제 스포츠 관절경 학회’는 2년에 한번 개최하는 국제 학회로 스포츠 관절경 분야의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유 교수는 중앙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 피츠버그 의대 생역학 연구소에서 전임연구원을 역임한 바 있다. 또 국제스포츠학회, 유러피안 스포츠학회의 좌장 및 견관절 부문 각종 시상식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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