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 상거래 업체인 옥션 해킹 사건이 큰 파문을 낳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국가의 심장부인 청와대 전산망에 해커들이 침입했다고 국내의 한 언론이 보도, 충격을 주고 있는데….
○… 보도에 따르면 이명박 정부 출범을 며칠 앞둔 지난 2월 중순, 국가의 심장부인 청와대 전산망에 외부 해커들이 침입, 상당량의 중요한 정보들을 빼내갔다는 것.
○… 그러나 청와대와 국가정보원은 3월 말까지 해킹 사실조차 모르고 있다가 이후 총체적인 점검에 들어갔으나 아직까지도 어떤 자료가 유출됐는지조차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 다만 중국이나 북한으로 추정되는 지역에서 접속한 해커들이 침입한 사실까지만을 확인했고 이같은 사실은 이명박 대통령에게 극비 사항으로 전달됐다고.
○… 그럼에도 최근 또다시 청와대 전상망을 조직적으로 해킹하려는 시도들이 잇따르고 있다는 것이 청와대측 설명.
○… 청와대 관계자는 "주말인 지난 19일 오전 청와대로 향하는 인터넷망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접속이 폭주했다가 방화벽에 막혀 봉쇄됐다"며 "청와대 전산망은 외부와는 차단돼 있기 때문에 실제로 청와대 전산망이 뚫린 적은 없다"고 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