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무사령부-질본, 결핵퇴치 손잡다
의무사령부-질본, 결핵퇴치 손잡다
  • 이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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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3.08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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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의무사령부와 질병관리본부(질본)는 7일 사령부 대회의실에서 ‘군 결핵관리사업 강화를 위한 결의문 선포식’을 가졌다.

결핵관리사업은 사회·국가적 관심 및 예방관리에 대한 요구 증가와 결핵관리에 관한 법령이 강화됨에 따라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서 의무사령부와 질본은 지속적인 협력관계 구축으로 결핵환자 및 접촉자가 최적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받도록 노력하고, 장기적 안목을 갖고 사업을 보완 발전시켜 나갈 것을 합의했다.

의무사령부측은 “성공적인 ‘국가 결핵관리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제반여건 조성차원에서도 ‘군 결핵관리사업’은 필수 불가결한 요소”라며 “군은 단체생활이라는 특수성으로 감염 시 결핵전파 및 유행위험이 높으며, 군복무 중 결핵에 잠복 감염된 경우 전역 후 사회에서 결핵발병·전파가 가능함으로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군 결핵관리사업 강화를 위해 국군의무사령부는 ▲군병원 결핵 담당자 지정 ▲질본과 결핵관리 통합체계 구축 ▲결핵관련 국가기관위탁검사 ▲군·중앙부처 역학조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질병관리본부는 ▲군 전담 결핵환자관리 인력지원 및 군병원 결핵관리담당자 업무지원 강화 ▲결핵관련 객담검체 무료검사서비스 제공 ▲군 전담 역학조사관리 인력 편성 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박동언 국군의무사령관 준장은 “질병관리본부와 협력을 통해서 군 결핵관리에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이를 기반으로 군 결핵관리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 신뢰받는 군 의료체계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국군의무사령부와 질병관리본부는 7일 사령부 대회의실에서 ‘군 결핵관리사업 강화를 위한 결의문 선포식’을 가졌다. (사진=의무사령부)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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