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낙보청기는 지난 6일 길음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 중 난청으로 사회활동이 불가능한 조선족 여성에게 200만원 상당의 보청기를 지원했다.
조선족 윤복신씨는 정상적인 사회활동이 불가능할 정도의 심각한 난청을 겪고 있었다. 이에 포낙보청기 청량리센터는 청력검사, 보청기 피팅를 지원하고, 사후관리서비스까지 약속했다.
이번에 보청기를 지원받은 윤씨는 8년 전 어머니와 함께 한국에 정착하게 됐으나,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은 후 갑작스레 난청이 발병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사회활동이 단절됐다.
신동일 대표는 “포낙보청기는 그동안 난청 예방과 청력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히어더월드 재단과 함께 난청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동등한 기회를 제공하는데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경제적·환경적 여건으로 인해 보청기 착용이 어려운 난청인들을 위한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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