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도암 생존율...발견시점에 따라 "4배 격차"
식도암 생존율...발견시점에 따라 "4배 격차"
삼성서울병원, 12년간 환자 808명 추적 조사
  • 윤은경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8.04.2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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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도암 수술장면 [사진/삼성서울병원]
【헬스코리아뉴스】예후가 좋지 않은 식도암도 정기적 내시경검사와 함께 조기발견하면 수술 등을 통해 치료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균관대의대 삼성서울병원 폐식도외과 심영목(삼성암센터장) 교수팀은 1994년 9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13년간 식도암 진단후 수술을 받은 808명을 대상으로 추적 조사한 결과, 초기 병기일수록 수술성공률과 생존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발견당시 초기 1기인 경우 수술후 5년 생존율은 80.2%에 달한 반면, 말기인 4기의 경우 생존율은 약 17.8%에 불과했다. 발견 시점에 따라서 생존율에 4배 이상 차이가 있는 셈이다.

이를 구체적으로 보면 식도암 수술후 5년 생존율은 ▲1기에서 80.2% ▲2A기 57.4% ▲2B기 51.9% ▲3기 35.6% ▲4기 17.8% 순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식도암수술을 받은 환자들 중 1기 이전(0~1기)에 수술을 받은 환자는 전체 849명 중 215명(25%)에 불과했다. 2기(2A,2B)와 3기의 경우 60%인 503명이 수술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식도암은 남자환자가 763명(94.4%)으로 여자환자 45명(5.6%)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식도암은 2001년도 남성중 6번째로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2003년도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전체인구 10만명당 3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에 비해 발생률이 높은 남자들만 놓고 보면 폐암, 간암, 위암, 대장 ·직장암, 췌장암에 이어 사망률 6위이다.

주로 50~70대의 고령의 남자에게 잘 발생되며 흡연을 할 경우 비흡연자에 비해 식도암에 걸릴 확률이 8~10배 가량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흡연과 함께 음주를 함께할 경우에는 식도암 발생을 배가시킨다. 이외에도 불결한 환경, 뜨거운 음식이나 자극성 강한 음식의 과다 섭취 등이 발생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심영목 삼성암센터장은 "식도암의 치료는 수술적 완전절제가 가장 효과적인 치료방법이며 가급적 50세 이상의 남자라면 매년 정기적 내시경 검사를 통해 조기 발견, 조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흡연자가 당장 담배를 끊으면 식도암 발병률을 크게 낮출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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