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와 충청북도지식산업진흥원은 오는 5월 3일부터 26일까지 오송에서 개최되는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고 참관객에게 최첨단 IT기술의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NFC(Near Field Communication) 기반의 응용서비스를 박람회 현장에 적용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NFC는 10cm이내의 거리에서 스마트 기기, 또는 기기와 리더기간에 데이터를 양방향으로 통신할 수 있는 기술로 조직위와 충북지식산업진흥원은 포스터, 주문·결제 서비스, 전시관 방문예약서비스, 인기전시관 안내서비스 등에 NFC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NFC 태그(Tag)가 내장된 스마트 포스터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별도의 앱 다운 없이 박람회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이벤트를 확인할 수 있으며, 제품에 부착된 4개 국어(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NFC 태그로 상품 및 구매정보를 볼 수 있다.
대기열이 많은 전시관 앞에는 NFC사인보드를 설치해 스마트폰으로 방문시간 예약을 가능하게 해 대기시간을 줄였으며, 인기전시관과 이벤트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조직위측은 설명했다.
조직위는 이 밖에도 카페테리아, 식당 등에서 테이블 위에 NFC 태그 터치를 통해 별도의 비밀번호를 입력하지 않고 자동적으로 Wi-Fi를 연결해 주는 서비스 및 입점기업의 마케팅을 위해 NFC 할인쿠폰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박람회에 NFC서비스를 도입함으로서 우리의 제품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참관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