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피더스균 발효유가 피부 건조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일본 야쿠르트사 연구진은 비피더스균 발효유를 지속적으로 마시면 피부가 마르는 것을 억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20-70대 여성 39명을 대상으로 두 그룹으로 나눠 실험했다. 이들에게는 각각 비피더스균 발효유를 포함한 음료와 포함되지 않는 음료를 1일 100㎖씩 4주 동안 음용하도록 했다.
연구진은 이들을 대상으로 시험 시작 전에 피부 각층의 수분 함량을 조사했으며 채혈을 하여 혈중농도를 분석했다. 시험 종료 후에도 마찬가지의 조사를 통해 분석했다.
그 결과, 비피더스균 함유음료를 음용한 그룹에서 혈중 페놀 농도가 낮아졌으며 피부각층의 수분 함량이 유의할만한 증가치를 나타냈다.
또한, 표피의 형성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각층 카텝신L 활성(Stratum corneum cathepsin L-like activity)’ 역시 유의하게 상승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피부염을 일으키는 요인 중 하나로 위장 내 환경의 악화를 들고 있으므로 이번 연구결과는 위장 내 환경과 피부염 관계의 일부분을 보여주는 좋은 자료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