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과학의 꿈 ‘제미글로’ 원외처방액이 …
LG생명과학의 꿈 ‘제미글로’ 원외처방액이 …
발매 두번째 달 처방액 1억원 … 사노피 공동 마케팅 시너지 의문
  • 김지혜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3.02.18 2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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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생명과학 '제미글로'
국내 첫 DPP-4 억제제 계열의 당뇨병 신약으로 주목을 받았던  LG생명과학의 ‘제미글로정’이 기대와 달리 원외처방시장에서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출시된 ‘제미글로정’은 지난 1월 1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제미글로’는 당뇨치료제 시장을 주름잡고 있는 DPP-4 억제제 계열로, 지난해 12월3일부터 LG생명과학이 사노피와 국내 공동판매를 하고 있다.

LG생명과학은 발매 당시,  ‘제미글로’를 시장선도 제품으로 육성하고, 당뇨·고혈압·고지혈 복합제 개발 등 추가적인 제품 패키지화를 통해 대사질환 분야 국내 1위 마켓리더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러나 출시 두 번째 달에도 1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하는데 그치면서 마케팅 전략을 수정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제미글로’ 처방액은 DPP-4 계열뿐 아니라,  전체 당뇨 시장에서 최하위 실적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사노피와의 공동 마케팅이 별다른 시너지가 없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한편 DPP-4 치료제인 MSD ‘자누비아’는 3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월(35억원)대비 11.4%, 한국노바티스 ‘가브스’는 31억원으로 전년 동월(28억원)대비 10.7% 각각 증가했다. 지난해 6월 출시된 베링거인겔하임의 ‘트라젠타’는 33억원을 기록, 전월(30억원)대비 9.2% 증가했다.

이 밖에 한독약품 ‘아마릴’(-44.4%), 대웅제약 ‘다이아벡스’(-7.7%), 부광약품 ‘치옥타시드’(-14.3%), 동아제약 ‘글리멜’(-35.7%), CJ제일제당 ‘베이슨’(-50.5%%) 등은 모두 전년 동월 대비 원외처방액이 감소했다.
 

<당뇨병치료제 2013년 1월 원외처방액 현황> (단위: 억원,%)

당뇨병치료제

2013년1월

2012년1월

증감율

자누비아(MSD)

39

35

11.4%

트라젠타

(베링거인겔하임)

33

0

 

가브스(노바티스)

31

28

10.7%

아마릴(한독약품)

30

54

-44.4%

다이아벡스

(대웅제약)

24

26

-7.7%

치옥타시드

(부광약품)

18

21

-14.3%

글리멜(동아제약)

9

14

-35.7%

베이슨(CJ)

8

16

-50.0%

액토스(릴리)

7

8

-12.5%

그리메피드

(한미약품)

6

9

-33.3%

온글라이자(BMS)

3

1

200.0%

제미글로

(LG생명과학)

1

 

 

합계

209

212

-1.4%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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