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1일을 기해 애보트에서 분리된 애브비가 첫 번째 난관에 봉착했다.
그간 백혈병 및 림프종 실험약 ABT-199에 대해 야심찬 행보를 계속하던 동사는 임상시험 중 2명의 환자가 사망, 연관 실험약물의 임상시험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 실험약은 BCL-2 저해제 클래스로 이전에 실시된 임상시험에서 혈액암에 유의한 효과를 나타냈다.
그러나 난치성 비호지킨 림프종,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소림프구성 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2상 임상시험에서 2명의 환자가 종양용해증후군으로 사망했다.
현재 애보트는 의료기기, 영양사업 등 메디컬 사업을, 애브비는 의약품 사업을 맡고 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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