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부작용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카페인 에너지 드링크에 대한 우려가 미국 사회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몬스터 음료 주식회사는 라벨개정을 실시하기로 했다.
동사는 자사의 에너지 음료가 더 이상 식이 보충제로 분류되지 않도록 하고 새로운 라벨에 카페인 함류량에 대한 정보를 포함하기로 했다.
몬스터 음료의 이러한 움직임은 카페인의 과다사용으로 인한 각종 가능한 위험에 대처하기 위한 고육지책의 하나로 풀이되고 있다.
최근, 미국과 캐나다 등지의 소비자 단체들은 에너지 드링크의 판매금지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으며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들은 FDA에 에너지드링크의 위험성에 대한 조사를 촉구하는 공식서한을 보내는 등 에너지 음료사에 대한 전방위 압력이 가중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생산되는 드링크들에 대해 식이 보충제 또는 전통음료 중의 하나로 분류된다.
제품이 전통음료로 분류되면, 기업은 식품첨가물 사용에 상당한 제한을 받게 된다.
그간 미국에서는 에너지 드링크와 관련된 것으로 유추되는 사망사건이 5건 발생했으며 다수의 심장문제도 일어났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