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학회, ‘위암 표준 진료 권고안’ 개발·출간
대한의학회, ‘위암 표준 진료 권고안’ 개발·출간
  • 이영주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3.02.1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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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규 교수
대한의학회 위암표준진료권고안 개발위원회(위원장 김재규)는 국내 처음으로 ‘위암표준진료 권고안’을 개발·출간했다.

이번 권고안은 17여개의 핵심질문으로 구성돼 있으며, 2차 개정이 가능하도록 핵심질문, 검색식, 근거표, 참고문헌이 각각 정리돼 있다.

우리나라는 위암 발생률이 높은 동시에 기술 발달로 생존율도 높은 편이다. 그러나 이런 실정에도 위암에 대한 진료 권고안은 산발적이고 지엽적이었다.

이와 관련, 의학회는 국내 의료 실정에 적합하고 임상적으로 실행 가능한 다학제 임상진료권고안이 필요하다고 판단, 새롭게 ‘위암표준진료 권고안’을 개발했다.

김재규 위원장(중앙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은 “본 진료 권고안이 위암 표준 진료의 첫걸음으로 미약하나마 위암 진료에 제대로 활용되길 바라며, 발전적이고 체계적인 가이드라인 개발이 지속되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권고안은 지난 2010년 보건복지부 암정복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해 대한의학회, 대한내과학회, 대한소화기학회, 대한영상의학회, 대한방사선종양학회, 대한병리학회, 대한위암학회,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대한암학회, 대한핵의학회 등이 참여했다.

이들 단체는 이번 권고안 개발을 위해 워크샵, 위암표준진료권고안 개발위원회, 위암표준진료권고안 검토위원회 등을 개최했으며 관련 전문가, 환자, 일반인이 참여한 공청회도 실시했다.

김 위원장은 “진료권고안을 개발하면서 위암에 진단과 치료에 대한 연구가 예상과 달리 전향적 무작위 연구는 매우 적고 오히려 관찰연구가 많았다”며 “위암 환자가 많은 우리나라의 특성상 근거 창출을 위한 임상연구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대한의학회 위암표준진료권고안 개발위원회는 국내 처음으로 ‘위암표준진료 권고안’을 개발,출간했다. (사진=중앙대의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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