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혈관계 질환 치료, 스타틴만으로 부족”
“심혈관계 질환 치료, 스타틴만으로 부족”
한미약품 ‘페노시드’ HIT 서울 심포지엄 … 중성지방 개선 필요
  • 송연주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3.02.0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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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계 질환 치료, 스타틴만으로는 부족하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 주최로 7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진행한 ‘페노시드 런칭 기념 HIT(Highlight the Importance of TG treatment) 심포지엄’에서 심혈관계 질환 분야 의사 300여명이 열띤 토론을 펼쳤다. 

독자기술로 개발해 특허까지 취득한 국산 개량신약 ‘페노시드’는 공복 및 식후에만 복용했던 기존의 페노피브레이트(Fenofibrate) 계열 치료제와 달리 생체 이용률을 개선시켜 식사 여부와 무관하게 복용할 수 있는 중성지방 치료제다.

이날 심포지엄은 서울시 개원내과의사회 김종률 부회장(김종률내과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됐으며, 김상현 교수(서울의대)와 임수 교수(서울의대)가 ‘중성지방 관리, 왜 중요한가’, ‘Fenofibrate를 통해 살펴본 중성지방 최신지견’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김상현 교수는 이날 강의에서 “스타틴(statin)을 통한 집중적인 치료에도 잔존위험은 여전하다”며 “낮은 HDL-C과 높은 중성지방 수치는 심혈관계 질환 가능성을 증가시킨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 주요 가이드라인(EAS/ESC)에서는 고위험 환자의 경우 스타틴과 피브레이트(fibrate) 병용을 권고하고 있다”며 “고중성 지방환자의 적극적인 지질 프로파일 개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임수 교수는 “당뇨환자 대상의 대규모 임상시험(ACCORD) 하위 분석결과, 중성지방이 204mg/dL 이상이고, HDL이 34mg/dL 미만인 환자의 경우, 피브레이트는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당뇨환자의 미세혈관 합병증 개선 효과가 전반적으로 입증됐다”고 임상 결과를 설명했다.

또 임 교수는 “기존에 사용되던 페노피브레이트(Fenofibrate) 제제는 ‘식후복용’의 단점이 있었다”며 “최근 출시된 활성형 Feofibric acid(페노시드)는 식사여부와 무관하게 사용할 수 있어 치료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약품은 중성지방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HIT 전국 순회 심포지엄을 진행하고 있다. 심포지엄은 인천(14일/송도쉐라톤호텔), 부산(19일/부산롯데호텔), 전주(21일/코아리베라호텔), 울산(3월 7일/롯데호텔), 마산(14일/마산사보이호텔), 수원(26일/호텔캐슬)에서 연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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