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기업 1위 아모레퍼시픽 저력 재확인
화장품 기업 1위 아모레퍼시픽 저력 재확인
  • 김아연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3.02.07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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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이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꾸준한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7일 공시한 ‘연결재무제표기준 잠정 영업 실적’ 자료를 보면,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4317억원, 4491억원으로 2011년 매출(3조585억원)과 영업이익(4347억원)에 비해 각각 12%, 3%의 성장률을 보였다.

특히 화장품 계열사의 경우, 전년(2조7996억) 대비 13% 성장한 3조1572억원으로 매출의 상당부분을 차지했다.

화장품 계열사들 중 가장 큰 성장을 기록한 브랜드는 이니스프리로 히트상품 판매 확대에 힘입어 2294억원의 매출로 전년 대비 63% 성장했다.  영업이익 역시 93% 늘어난 363억에 달했다. 

에뛰드하우스는 2805억원의 매출로 전년 대비 31%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20% 급증한 234억원을 기록했다. 

헤어제품 브랜드인 아모스프로페셔널은 매출 426억원, 영업이익 97억원으로 규모는 작았지만 각각 22%, 26% 성장하며, 가능성을 이어갔다.

▲ 아모레퍼시픽그룹 서경배 회장
하지만 화장품 계열 주력사업 부문인 아모레퍼시픽은 2006년 지주사 체제 전환 이래 최초로 영업이익에서 -2.3%라는 역신장률을 기록했다. 아모레퍼시픽의 2011년 영업이익은 3728억5100만원이었으며, 2012년 영업이익은 3642억6500만원이었다.

회사측은 혁신상품의 출시 확대 및 해외 사업 확장으로 매출 자체는 11.54% 증가했지만 해외 시장개척 관련 투자 증가와 프랑스 법인 구조조정에 따른 비용발생 등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태평약제약 등을 포함한 비화장품 계열사 매출액은 전년 대비 6% 성장한 2746억원을 기록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프랑스 법인 구조조정을 위한 일회성 비용발생으로 이익 성장률이 둔화되기는 했지만 여러 계열사들의 견고한 매출 성장 및 적극적인 해외 사업 확대로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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