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이 올해 다수의 신제품 발매를 통해 외형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하이투자증권은 7일 종근당이 개량신약 및 제네릭 신제품 출시로 올해 무난한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알음 애널리스트는 “종근당은 올해 올메텍 등 다수 제네릭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하반기 추가적인 품목도입 및 휴젤의 보톡스 판매, 딜라트렌 등 개량신약 출시를 단계적으로 앞두고 있어 다수의 신제품 발매를 통한 외형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CMO 수출 계약 등 수출 매출도 성장 추세를 지속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기존 할인 요소였던 낮은 수출 비중에 대한 할인 요소가 점차 사라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수출 확대 외에도, 점차 자체 연구개발 파이프라인에 대한 임상이 순항함에 따라 가시적 성과를 순차적으로 보여줄 것이라는 분석도 내놓았다. 현재 개발중인 고도비만치료제와 항암제 등으로 인해 신약가치 상승 및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는 것이다.
그는 “종근당은 4분기 매출액 1120억원(5.9%↑), 영업이익 143억원(31.2%↑)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성장을 기록했다”면서 “재고자산 충당금 증가에 따라 3분기 대비 매출 원가가 상승했고, 연구개발 파이프라인 순항에 따라 연구개발비용이 증가해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1.9%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