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기업 같은 한국오츠카 항암사업 강화
토종기업 같은 한국오츠카 항암사업 강화
쿄와하코기린에서 ‘부설펙스’ 회수 … 오츠카 글로벌도 항암 연구 활발
  • 송연주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3.02.06 19:10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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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오츠카제약 '부설펙스주'
일본계 기업이면서도 한국 토종기업 같은 한국오츠카제약이 최근 항암파트 전담팀을 구성하는 등 항암사업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오츠카제약은 지난 1월 영업사원 3명으로 구성된 항암(Oncology) 전담팀을 출범시켰다. 이번 팀구성은 그동안 한국쿄와하코기린이 판매하던 ‘부설펙스주’(부설판)를 최근 오츠카제약이 회수하면서 이뤄진 것이다.

오츠카제약은 최근 전세계적으로 부설펙스주의 판권을 회수했으며, 한국 역시 지난달 22일자로 부설펙스주의 품목허가가 한국오츠카제약으로 이관됐다. 오츠카는 4월1일부터 이 제품을 직접 판매한다.

부설펙스는 급성 백혈병, 만성 골수성 백혈병, 림프종, 골수 이형성증후군 등의 질환에 대한 항암치료 전 조혈모세포 이식시 전처치 요법으로 사용된다.

부설펙스주는 위장관 흡수율을 예측하기 곤란해 이식 실패 및 사망 위험이 있던 경구제와 달리 정맥 투여하는 주사제로, 골수 억제 및 면역억제 효과가 뛰어나며, 이식된 골수의 생착을 가능하게 한다.

또 과혈중 농도에 의해 환자를 사망에 이르게 하는 간정맥폐쇄성질환(HVOD)으로의 진행을 개선시킨다.

부설펙스 회수를 시작으로, 오츠카는 항암부문의 기반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미 지난해 일본 오츠카제약은 교와하코기린과 암 분야에 대한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한 후 암 연구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있다. 

오츠카는 향후 교와하코기린이 보유하고 있는 항암제 분야에 대해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는 등 R&D 이외에도 다양한 공조활동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 한국오츠카제약

한국오츠카제약은 수입도매상 역할에 만족하는 대부분의 다국적 제약사와 달리 국내에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향남공장에서 제조한 원료의약품을 해외에 역수출하는 등 오츠카만의 독자적인 행보를 이어가,  다국적 제약사 중에는 유일하게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받기도 했다.

또 남성화장품 ‘우르오스’를 런칭해 의약품과 유통구조가 전혀 다른 백화점, 할인마트, 드럭스토어에 순차적으로 입점시키는 등 역동적인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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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런생각 2013-02-09 10:38:59
한국오츠카 정부가 밀어줘야해 화이자GSK이런 외자사와다르잖아요. 인정인정인정함

대박이야 2013-02-07 17:30:32
헬코가 미쳤나봐 판이 왜이래????????

그런네용 2013-02-07 17:29:38
모조리 떠났죠. 한국오츠카는 좀 다른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고용창출하는 기업. 혁신형제약사될만하죠..........
일본기업이지만 미국제약사보다 낫스므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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