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직장인들은 평일 병원에 가기도 쉽지 않다. 몸에 이상이 있어 병원을 방문할 일이 생기면 대부분 점심시간 같은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기 마련이다.
안경이나 렌즈를 착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요즘, 특히 겨울철 안경 등으로 불편함을 크게 겪어본 직장인들이라면 한번쯤 시력교정술을 고려해 봤을 것이다.
안경을 착용하면 실내외 온도차로 인한 김 서림 때문에 이만저만 불편한 것이 아니다. 렌즈 착용자들은 실내 난방이나 찬바람으로 인해 눈이 더욱 건조해져 심하면 통증까지 느끼게 된다.
라식, 라섹과 같은 시력교정술을 꼼꼼히 살피고 시술을 계획해보기도 하지만 수술 시간이나 수술 후 회복 기간 등을 염려해 나중으로 미루기 일쑤다.
박혜영 강남서울밝은안과 원장은 "보통 안전한 시력교정술을 받기 위해서는 수술 전 사전 검사단계와 수술, 수술 후 관리과정을 거치게 된다"며 "수술 종류마다 특징이 다르므로 소요기간이나 회복기간에도 차이를 보인다. 수술 후 하루 정도면 시력이 회복되는 라식에 비해 라섹은 수술 후 3~4일 정도의 휴식기간이 필요하며, 안내렌즈삽입술의 경우 전체 수술 일정을 길게 잡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하루 만에 끝내는 '원데이 라식과 라섹' 수술이 등장했다. 원데이 라식과 라섹은 바쁜 직장인들의 시간적인 부담감을 덜어주는 시력교정술로서 검사 후 수술이 바로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총 3시간(정밀검사 2시간, 수술시간 15분) 정도면 시력 개선의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
박 원장은 "원데이 라식과 라섹은 신속, 정확에 초점을 맞춘 만큼 50여 가지 정밀 검사와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거쳐 수술 방식을 결정하므로 안전성에도 이상이 없다"며 "지방 및 해외거주자, 유학생, 수험생 등 바쁜 하루를 보내는 이들에게도 적합한 시력교정술"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