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소장(小腸)용 캡슐 내시경이 나왔다.
일본 도쿄소재 올림푸스의료장비는 기존제품보다 관찰 성능이 더욱 뛰어난 소장용 캡슐 내시경 ‘End capsule 10 system’을 2월 초순부터 유럽과 동남아, 아프리카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발매한다고 발표했다.
이 캡슐 내시경의 크기는 직경 11mm×길이 26mm정도로 환자가 삼켜서 체내 이미지를 촬영하며, 고화질 이미지 센서가 달려 있어 이미지 노이즈가 크게 감소한 것이 특징이다.
또, 촬영 각도를 145~160도로 확대하는 등 관찰 성능을 향상했다.
의사의 영상작업 진단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미지 리뷰 속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기능과 체내의 캡슐궤도를 3D로 표시하는 기능도 탑재했다.
검사를 받을 경우, 환자는 안테나와 수신 장치를 장착하게 되며 캡슐 내시경이 발신한 이미지가 순차적으로 기록된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