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식이 좋을까, 라섹이 나을까
라식이 좋을까, 라섹이 나을까
  • 박원진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3.02.05 0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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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포토애플/헬스포토
서울에 거주하는 양모 씨는 겨울철만 되면 스키장 시즌 이용권을 끊고 겨울 내내 스키를 즐긴다. 시력이 좋지 않은 양씨는 소프트 콘택트렌즈를 착용한 상태에서 스키를 장시간 타는데, 항상 이용시간이 끝날 때쯤 눈이 건조하고 시리며 어떨 때는 뻑뻑한 느낌마저 들었다. 참다 못해 가까운 안과를 방문해 진찰을 받은 결과, 안구건조증 진단을 받았다.

이종호 서울밝은세상안과 원장은 “소프트 렌즈는 장시간 사용하면 눈의 수분함량을 감소시켜 눈을 더욱 건조하게 한다”며 “여기에 찬바람까지 많이 쐬면 불난 집에 기름 붓는 격”이라고 조언했다.

겨울이 되면 항상 스키장을 찾는 양씨에게는 비보였다. 때문에 스키를 더 재미있게 즐기기 위해 시력교정술을 결심했다. 그러나 라식 수술이 좋을지 라섹 수술이 나을지 결정을 하지 못했다.

이종호 원장은 “라식과 라섹은 레이저로 시력을 교정하는 대표적인 시력교정술이다. 그러나 각각의 특징이 있기 때문에 환자의 특성과 환경에 따라 본인에게 알맞은 시력교정술을 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라섹은 레이저로 각막 상피를 얇게 벗겨낸 뒤 레이저를 조사해 시력을 교정하는 수술이다. 수술 과정 중 얇게 벗겨낸 부위(각막상피세포층)가 재생되고 회복될 때까지 기다려야 하므로 라식보다는 회복기간이 조금 더 걸린다. 반면 라식수술은 레이저로 각막 상피를 잘라내 각막 절편을 만들어 시력을 교정하고 다시 덮는 시력교정술이다.

특히 올레이저 라섹 수술은 기존 라섹 수술에서 사용하던 알코올이나 브러쉬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최소 범위의 각막 상피를 제거하므로, 회복이 빠르고 통증이 적다. 만약 안구건조증이 심하다면 올레이저 라섹에 회복을 돕고 혼탁을 막아주는 양막이나 PRP를 추가하면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크리스탈 플러스 라식은 5,000KHz의 빠른 속도로 레이저를 조사하기 때문에 부드럽고 매끄러운 각막절편을 생성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FDA, KFDA, CE 허가를 획득해 정밀하고 안전한 수술로 보다 선명하고 우수한 시력의 질과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라식, 라섹 수술을 결심했다면 인터넷을 검색해 보는 방법보다는 우선 정밀검사를 통해 본인에게 적합한 수술법을 찾는 것이 좋다. 어떤 특정 수술이 더 좋다기 보다는 본인의 눈에 맞는 수술이 가장 좋은 수술이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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