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더블 전략으로 매출 두 자리수 성장 목표”
“더블더블 전략으로 매출 두 자리수 성장 목표”
나노팜 이승용 대표 인터뷰
  • 김지혜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3.02.03 22: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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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괄약가인하 등으로 제약업계가 수익성 악화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나노기술을 이용해 실적 상승 및 수출을 꾀하는 기업이 있어 주목된다.

1978년 창업한 나노팜은 나노테크놀로지 기술로 의약품 및 화장품을 개발, 국내 시장뿐 아니라 해외 시장을 노크하고 있다.

올해는 전년 대비 두 자리수 매출 성장과 해외 수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전력을 다하고 있다.

창업주인 고 이봉한 회장의 뒤를 이어 올해 3년째 나노팜의 경영을 이끌고 있는 이승용 대표이사를 만나, 올해 경영 전략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 나노팜 이승용 대표

-. 나노팜은 어떤 회사인가?

“나노팜은 한국인의 체질에 맞는 건강한 피부유지 및 보호를 목표로 1978년 창업한 의약품과 기능성 화장품 제조회사다.

회사 창립 이후 30여년 동안 유수의 다국적 제약사 국내 협력업체로 자리하면서 시장을 키워왔다. 시장을 키워온 노하우와 더불어 신기술의 개발과 축적만이 후세에 풍요로운 사회를 물려줄 수 있다는 믿음으로 연구개발 투자를 해왔고 최고의 생산시설을 갖추고자 성심을 다했다.

이러한 노력 끝에 의약품 및 화장품 산업의 미래를 주도해 갈 나노 테크놀로지를 완성했을 뿐 아니라 그에 걸맞은 연구 시설과 생산 시설을 갖췄다.

뛰어난 효과를 지녔으나 난용성 등으로 인해 실제 사용하기 어려웠던 제제들조차도 최첨단의 나노 기술을 통해 캡슐화 됨으로써 뛰어난 흡수력과 안전성을 가진 제품으로 가용화했고, 여러 제형으로 개발해냄으로써 아름다운 피부, 건강한 인류에 이바지할 수 있다는 확신으로 거듭났다.

이제 나노팜은 합리적 사고, 정당한 행위, 보람찬 생활이라는 사훈을 가슴에 품고 고객들 앞에 당당히 서고자 한다. 이성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바른 제품을 마음을 다해 전하는 것이야말로 세계 피부과학의 목표이자 나노팜이 나아가야 할 길이라고 생각한다.”

-. 지난해 제약업계는 초유의 일괄 약가인하로 수익성 악화에 시달렸다. 나노팜의 경영 성과는 무엇인가?

“지난해 화두는 소통이었다. 그동안 회사와 직원, 고객, 협력사간의 쌍방 커뮤니케이션의 활기찬 기저위에 올해에는 관심으로 승화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해 신규거래처 확장을 통해 성장을 이뤄냈다. 대학병원, 종합병원 신규 서울 30곳, 지방 20곳을 개발하는 영업력과 제품력을 활용해 시장을 활성화했다.

직원들간 신뢰형성을 통해 화합하는 회사문화를 만든 것도 성과라고 할 수 있다.”

-. 나노팜의 올해 경영전략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에도 안정과 결속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지속성장의 내실화, 핵심 제품의 고급화, 효율적인 소통 체계의 강화를 경영 전략으로 수립했다.

지속성장의 내실화를 위해 지난해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소폭의 성장을 기반으로 매출 두 자리수 증가를 목표로 세웠다. 지난해 주요 제품군의 약가인하 등으로 실적 감소세를 겪었지만 올해는 지난해 악재를 발판 삼아 내실 있는 성장을 이루고자 한다.

올해 영업과 마케팅 부의 지속 성장을 위해 ‘더블더블’ 전략을 구상했다. 의약사업부는 대학병원과 종합병원을 중심축으로 화장품 사업부는 기존 고객층이었던 일반소비자와 피부미용관리숍외에 약국, 병원 등으로 영업망을 확장하는 더블더블 전략을 전개해 ‘거래처 2배, 품목수 2배’를 늘리고자 한다.

핵심 제품의 고급화를 위해서는 브랜드 아이덴티티 구축과 제품 용기, 패키지 디자인 고급화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경쟁제품과의 차별화를 갖추도록 하고, 효율적인 소통 체계의 강화를 위해서는 쇼핑몰 무결점 운영을 위한 콜센터운영과 홈페이지 개선으로 정보 공유를 확대할 계획이다.”

-. 5년째 미용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피부강좌를 실시하고 있다고 들었다.

“5년간 매월 피부 관리 미용인들을 대상으로 ‘나노팜 무료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2008년 1월부터 국가기술자격법에 의해 미용사 자격증이 일반미용사와 피부미용사로 구분됨에 따라, 미용업무가 세분화, 전문화되기 시작했다. 이 법에 따라 피부미용국가자격시험이 실시됐고 피부관리실이 붐처럼 생겨나기 시작했다.

35만 피부관리미용사를 위한 피부학 이론강의, 피부관리 실기, 피부관리실 원장 들의 성공사례를 발표할 수 있는 교육장을 오픈해 매월 1회 무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피부노화방지 프로그램 ▲여드름 원인과 관리법 ▲기미, 검버섯의 원인과 치료방법 ▲피부재생 관리법 ▲탈모와 모발생성 관리법 ▲아토피 관리법 ▲melasma와 laser ▲모공이란? ▲피부건조증과 피지과다 ▲나노의 세계 ▲태양광선과 선크림 ▲질병과 노화, 그리고 항산화제 등 12가지 프로그램을 매월 한 가지씩 1년 코스로 진행하고 있다. 

피부관리미용사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등을 통해 내수 시장 활성화 등을 꾀할 것이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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