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로봇 ‘다빈치’ 원격수술시스템 개발
日, 로봇 ‘다빈치’ 원격수술시스템 개발
안전성 및 의사 테크닉 향상에 기여
  • 주민우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3.01.23 06: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시경 수술용 로봇 ‘다빈치’를 이용한 수술을 원거리에서 지원하는 시스템이 구축됐다.

일본 고베의과대학부속병원은 수술 중의 영상과 음성을 즉시 수신해 의과장 등이 집도의에게 음성으로 통보, 환자가 보다 안전하게 치료를 받을 수있는 시스템을 확립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환자의 인체 내부에 카메라가 부착된 수술기구를 삽입해 원격지에서 3차원 영상을 보면서 기계를 조작한다.

이 병원은 2010년부터 로봇을 도입했으며, 일본 내 의료기관에서 현재 70기가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취급에 익숙한 의사가 부족하고 의료사고 가능성이 높아 안전성 확보가 과제였다. 

후지사와 마사토 교수가 주도하는 연구진은 여러 병원을 네트워크로 연결, 각 병원에서 집도의를 교육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을 고안했으며, 고베시 소재 시스템 개발 회사와 협력해 시차가 불과 0.2초인 광회선을 사용해 시스템을 완성시켰다.

병원측은 원격지서 전달된 영상에 터치펜으로 환부의 위치와 대처법 등을 알려주는 이미지 송신 기술 개발도 추진할 예정이다.

후지사와 교수는 이 시스템이 의사의 숙련도를 향상시키고 불의의 사태에 대비할 수 있어 안전성이 향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