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의 직원이자 6.6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사주조합이 지주사 전환을 찬성한다는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조합은 22일 성명을 통해 “지주사 전환은 각 사업부와 지주회사의 전문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사업부문 마다 책임 경영을 통해 궁극적으로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고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지주회사 전환은 현재 제약에 집중된 사업 영역을 의료서비스 분야까지 확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가치의 극대화를 위한 최선의 방안이다. 동아제약의 지주회사 전환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또 “지주회사는 R&D에 집중함으로써 미래 경쟁력인 신약개발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기대하고 해외진출을 통한 글로벌 제약사로서의 성장이 가능하도록 하는 최선의 방법”이라며 “일부 불순한 세력들이 동아제약의 장래뿐 아니라 조합원들의 생존권에 음해를 가하려는 행위를 절대로 용납하거나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우리사주조합은 동아제약 직원 겸 주주 1900명으로 구성돼 있다. 동아제약은 오는 28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지주사 전환 승인 건을 의결한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저작권자 © 헬스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