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해 지금 당장 버려야 할 나쁜 습관 8가지
건강을 위해 지금 당장 버려야 할 나쁜 습관 8가지
  • 고현석 선임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3.01.22 1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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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금주, 다이어트 등 새해에 세운 거창한 건강계획이 지금쯤이면 조금씩 시들어 가기 쉽다. 이런 장기적인 계획과 결심도 좋지만 아주 사소한 것부터 조금식 고쳐나가면 어떨까. 미 온라인매체 허핑턴포스트가 전하는 ‘건강을 위해 지금 당장 버려야 할 나쁜 습관 8가지’를 요약한다.

1. 얼음 깨물어 먹기
아무 것도 아닌 것 같지만 얼음이나 종이를 씹는 습관은 철분결핍 등 영양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다. 또한 이런 습관은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강박증세가 있을 때도 나타나기 쉽다. 이 습관은 또 치아 건강에도 치명적이므로 빨리 버리는 것이 좋다. 우선 철분이 많은 음식이나 보충제를 먹고, 음료수를 마실 때 아예 얼음을 넣지 말아야 한다.

2. 꾸부정한 자세로 있기
책상에 앉아 있거나 걸을 때 허리를 굽히는 습관은 등의 근육과 인대에 엄청난 부담을 줘 장기적으로 요통, 두통, 만성피로 등을 유발한다. 서 있을 때는 어깨와 등을 최대한 펴는 것이 좋다. 앉아 있을 때는 엉덩이와 무릅이 수평을 이루도록 두 발을 모두 바닥에 붙이도록 노력해야 한다. 등은 최대한 의자 등받이에 밀착시키고 목도 곧게 펴야 한다. 곧은 자세로 앉아 있는 것이 처음에는 어색하게 느껴지지만 하루 이틀 노력해 습관을 붙이면 하루 종일 스트레칭을 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내게 된다.


▲ 구부정하게 앉아서 일하는 것은 당장 버려야 할 습관 중 하나다. (사진=포토애플/헬스포토)


3. 손톱 물어 뜯기
컴퓨터 자판을 두드릴 때, 공중 화장실을 이용할 때 손톱 안으로 침투한 세균을 그대로 먹는 행위다. 또 이 습관은 정서불안이라는 인식을 다른 사람에게 주기도 하므로 당장 그만둬야 한다. 결심만으로 고치기 어려우면 쓴 맛이 나는 투명 매니큐어를 바르거나 껌을 씹는 것도 방법이다.

4. 콘택트렌즈 끼고 자기
콘택트렌즈를 밤새 끼고 자면 눈은 필요한 산소를 공급받지 못하게 눈이 충혈되기 쉽다. 장기적으로 이 습관이 계속되면 안구에 영구적인 손상이 올 수도 있다. 이 습관을 버리려면 하루 일과를 마쳤을 때 안경으로 갈아 끼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5. 손가락 마디 꺾기
손가락을 ‘뚝뚝’ 소리가 나게 꺾는다고 해서 관절염이 쉽게 생기지는 않는다. 그러나 습관적으로 이렇게 관절을 혹사하면 심한 경우 손가락 골절과 인대파열이 올 수 있다. 또 이 때 나는 소리는 주변 사람에게 불쾌감을 줄 수도 있다. 금연을 결심한 사람들이 하는 것처럼 주변 사람에게 이 습관을 버리겠다고 공언하고 도움을 얻는 것이 좋다. 하루에 손가락을 몇 번 꺾었는지 기록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6. 밤에 간식 먹기
야식은 몸의 신진대사를 방해하는 주범이다. 밤 10시에 영화를 보면서 팝콘을 먹으면 몸은 지방을 태울 에너지를 소화에 쓰게 돼 비만이 온다는 것은 이미 상식에 속한다. 또한 야식은 다음 날 아침 위산역류현상을 유발하기도 한다. 저녁 식사 후에는 다이어트를 위해서건, 건강을 위해서건 물을 제외하곤 아무것도 먹지 말아야 한다.

7. 알람 무시하고 자기
7~8시간 정도 푹 자고 나면 보통은 다음 날 일찍 일어나는데 아무 무리가 없다. 매일 자신의 시간 보다 15분씩만 일찍 잠드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기 전에 스마트폰을 만지작 거리는 것도 금물이다.

8. 에너지 드링크 마시기
지난 8년 동안 에너지음료 과다 섭취로 사망한 사람이 미국에서만 20명이 넘게 나왔다. 에너지가 떨어진다고 느끼면 샌드위치, 통곡물 빵 등으로 보충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해야 혈당이 상승하는 것을 막고 나중에 덜 지치게 된다. 에너지드링크에 의존하기 보다는 가벼운 걷기, 찬물 샤워 등으로 기분전환을 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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