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에다 유난히 추운 날씨, 독감 유행 등으로 어린이 건강이 우려되는 시기다.
전문가들은 어린이들의 신체가 성인들보다 질병에 취약하기 때문에 더욱 신경 써서 관리를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미국 로욜라메리대학 소아과에서는 어린이들은 신체 질량에 비해 머리와 신체 표면적이 더 크기 때문에 급속한 열 손실로 연결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특히 아이들은 밖에서 노는 동안 재미에 빠져 점점 추워지고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고 부언했다.
아래는 로욜라메리대학 소아과에서 부모들이 자녀가 안전하게 겨울을 보내도록 도우는 방법을 제시한 것이다.
1. 수분과 피부가 멀어질 수 있게 옷을 겹겹히 입히는 게 좋다. 땀이나 수분에 젖은 옷은 갈아입히고 따뜻하고 건조하게 몸을 유지하도록 해준다.
2. 양털이나 울(Wool) 종류 등은 피부로부터 수분을 피할 수 있도록 해주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무명 같은 습기를 흡수하는 옷을 피하도록 하라.
3. 모자를 착용하면 체온을 최고 60%까지 유지해준다.
4. 귀, 코, 손발 등 취약한 부분은 항상 덮고 동상을 피하기 위해 가능한 따뜻하게 하도록 한다.
5. 휴식도 좋은 방법이다. 아이들의 몸을 따뜻하게 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 준다.
6. 방에 들어오면 즉시 젖은 옷을 벗고 몸을 따뜻하게 해야 한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