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1일 유한양행이 올해 수출 확대와 전문의약품 매출 증가를 통해 실적 개선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배기달 애널리스트는 “올해 매출액은 도입 품목 효과에 따른 전문의약품 부문의 매출 증가와 수출 호조로 전년 대비 15.9% 증가한 891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영업이익도 도입품목에 의한 외형 확대에 힘입어 전년 대비 71.4% 신장한 533억원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신규 품목 효과로 지난해 4분기도 원만한 매출을 기록했을 것으로 내다보았다.
배 애널리스트는 “유한양행의 4분기 매출액은 당뇨병 치료제 ‘트라젠타’ 등의 신규품목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19.7% 증가한 2009억원이 예상된다”면서 “영업이익은 도입 품목에 대한 마케팅 비용 증가로 48억원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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