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1일 한미약품이 올해 북경한미의 지속 성장으로 매출액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배기달 애널리스트는 “북경한미의 성장은 지속되고 있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4.9% 성장할 것이며, 순이익도 29.7% 증가할 것”이라며 “북경한미의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14.5%로 여전히 높은 수익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한미약품의 4분기 매출액은 팔팔 등 신제품 효과와 내수 시장에서의 점유율 회복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1352억원이 예상된다”며 “영업이익은 기술 수출료 유입과 판관비 통제로 당사 예상치(41억원)를 상회하는 65억원을 기록해 실적 연착륙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한미약품이 올해 수출 부문 성장 등으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배 애널리스트는 “올해 매출액은 수출 부문의 확대와 전문의약품 부문의 성장으로 전년 대비 15.1% 증가한 6218억원이 예상된다”며 “기존 품목의 회복과 도입 품목 효과로 전문약 부문은 10.8% 증가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영업이익은 외형 확대와 기저효과에 힘입어 전년 대비 134.2% 증가한 33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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