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를 망치는 잘못된 상식 9가지
피부를 망치는 잘못된 상식 9가지
  • 심현정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3.01.10 11: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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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하고 흰 피부는 모든 여성의 로망이다. 피부를 위해 수많은 화장품을 사고, 에스테틱이나 피부과를 찾지만 정작 기본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우리가 흔히 알고 다양한 상식들이 때로는 피부에 독이 될 수도 있다. 미 건강정보 사이트 ‘웹엠디’가 전하는 피부를 망치는 잘못된 상식 9가지를 소개한다.

1. 인공 선탠은 안전하다

피부암과 급격한 노화 등을 유발할 수 있는 태양광선 대신 인공태닝 부스를 이용해 선탠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제조 회사는 태닝 부스가 피부에 화상을 입히는 UVB를 여과하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피부는 태닝 부스를 이용하는 동안 계속 UVA에 노출된다. UVA는 피부 깊숙이 침투해 콜라겐을 파괴하고 피부노화를 촉진한다. 심할 경우 피부암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2. SPF 지수는 높을수록 좋다

소비자는 자외선차단제를 선택할 때 SPF 지수가 높을수록 좋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SPF 지수가 높을수록 멕소릴(mexoryl), 옥시벤존(Oxybenzone), 아보벤존(avobenzone), 이산화티타늄(titanium dioxide) 등 화학성분 첨가량이 증가하므로 지수가 높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3. 흐린 날에는 자외선차단제를 안 발라도 된다

자외선은 흐린 날에도 지표면에 도달한다. 따라서 자외선차단제는 매일 바르고, 2시간 마다 덧발라 주는 것이 좋다. 또한, 수영을 하거나 땀을 많이 흘린 후에는 다시 발라줘야 한다. 더불어 자외선 차단이 기능이 있는 메이크업 제품을 함께 발라주면 차단효과를 높일 수 있다. 

4. 비누로 세수하면 여드름을 막을 수 있다

비누로 세안을 하면 유분과 피부 보호막이 손실돼 뾰루지와 피부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순한 클렌저를 사용해 세안하고, 곧바로 피부에 로션과 자외선차단제를 발라야 한다. 

5 여드름은 터트려야 한다

억지로 여드름을 터트리면 피부에 상처가 남거나 깨끗한 피부로 트러블이 옮는 등 오히려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여드름은 손으로 짜지 말고 면포 압출기를 이용해 제거해야한다. 

6. 주기적으로 마사지와 크리스탈 필링을 한다.

피부관리실의 확산과 함께 마사지나 필링 등의 관리법이 유행하고 있다. 그러나 과도하면 도리어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7. 화장품은 비쌀수록 좋다

비싼 화장품이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현재 시판되는 노화방지 크림은 대부분 유사한 성분으로 만들어진다. 고가의 제품의 품질이 좋긴 하지만 유사한 기능의 저가 제품을 사용해도 무방하다.

8. 노화방지 크림이 주름을 없앤다

기적의 크림은 없다. 대부분의 노화방지 크림은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 일시적으로 완화시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화방지 제품을 사용하고 싶다면 레티노이드(retinoids)가 함유된 제품을 선택하면 된다. 최근 연구에서 레티노이드(retinoids)가 트러블과 주름을 개선하고, 피부회복에 일정부분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시중에는 레티놀(retinol), 트레티노인(tretinoin)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된다.

9. 레이저로 젊음을 되돌린다

소비자들은 레이저를 치료를 통해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레이저 치료를 통해 피부가 좋아졌다고 해서 그것이 계속 유지되는 것은 아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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