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20개 제약회사의 생산실적이 전체(267개사)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가 최근 발간한 ‘의약품 생산실적표’에 따르면, 지난 2011년 267개 제약사의 완제의약품 생산액은 13조8808억원으로 전년(14조2347억원) 대비 2.5% 감소했다.
이 중 생산금액 상위 20위 업체의 실적은 7조1023억원으로 전년(7조5658억원) 대비 6.1% 감소했지만, 전체 생산액의 51.2%를 차지했다. 지난 2010년에도 이들의 실적은 전체 실적의 절반(53.2%)을 넘었다.
상위 20개 업체는 2010년과 동일하다. 해당 업체는 동아제약, 대웅제약, 한미약품, 종근당, 녹십자, 유한양행, 중외제약, 한독약품, 일동제약, CJ제일제당, SK케미칼 생명과학부문, 신풍제약, 보령제약, 제일약품, 삼진제약,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 동화약품, LG생명과학,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한국얀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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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실적이 가장 높은 제약사는 동아제약이다. 동아제약의 생산금액은 7698억원으로 2010년(8300억원)보다는 4% 감소했다. 전체 제약사 생산실적 대비 점유율은 5.7%다.
대웅제약(6413억원)은 전년(5965억원) 대비 7.5% 증가하며 2위를 기록했다. 한미약품( 5289억원)은 전년(5633억원) 대비 6.1% 감소하며 3위를 기록했다.
종근당(4891억원)은 전년(4481억원) 대비 9.1% 증가했다. 녹십자(3894억원)는 전년(5267억원) 대비 30.8% 감소했지만, 상위 5위권안에 안착했다.
이어 유한양행(3893억원), 중외제약(3710억원), 한독약품(3670억원). 일동제약(3626억원), CJ제일제당(3384억원), SK케미칼(3190억원), 신풍제약(2952억원), 보령제약(2658억원), 제일약품(2529억원), 삼진제약(2502억원),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2334억원), 동화약품(2109억원), LG생명과학(2029억원), 한국유나이티드제약(2016억원), 한국얀센(1965억원) 순으로 생산금액이 높았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