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마시는 우리 애인, 유방암 걱정되네
술마시는 우리 애인, 유방암 걱정되네
  • 이경숙 해외의약전문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8.04.14 08: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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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음주가 유방암 특히 에스트로겐 수용체와 프로게스트론 수용체의 양성 유방암 발병위험을 증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로 알코올이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과 다른 호르몬에 영향을 주기 때문으로 보인다.

13일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암리서치협회 연례미팅에서 미연방암협회 제스민레우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폐경후 평균 7년에 이른 18만 4000명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하루에 1잔도 안마시는 여성은 절대금주자에 비해 유방암 발병율이 7%나 증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하루에 한잔 이나 두잔을 마시는 여성은 32%, 3잔이상 마시는 여성은 51%나 증대했다.

그러나 이 양성종양은 에스트로겐 수용체와 프로게스트론 수용체로 인한 발현이 70%를 차지했다.

유방암발병위험을 높이는 알코올은 맥주, 와인, 스프리츠 등이었다.

앞선 일부 연구에 의하면 권장량 이상으로 술을 마시는 여성에서 유방암 발병 위험이 약 50%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영국 암연구소 연구팀이 발표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1주에 와인 4잔 이상을 마신 여성들은 유방암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유방암외에도 과음시 간질환, 의도하지 않은 임신, 방광파열등이 발병할 위험이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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