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비대칭’ 후천적 요인 커
‘다리 비대칭’ 후천적 요인 커
  • 박원진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2.12.18 1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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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 또는 근육 지방층의 좌우 균형이 맞지 않는 몸의 비대칭. 사람마다 좌우 균형이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육안으로 봤을 때 확연한 차이를 드러내는 경우엔 주변인들로부터 시선을 한번씩 더 받기 마련이다.

특히 비대칭 다리(짝다리)는 보통 사람들과 걷는 모습이 다르고, 외형적으로 봤을 때도 보기가 흉하기 때문에 주변을 의식하기 쉬우며 스트레스 지수도 일반사람들에 비해 높은 편이다. 

비대칭의 원인은 드물지만 선천적인 요인이 있을 수 있다. 대부분은 후천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고 전문의들은 입을 모은다. 

이제성 JS美 클리닉 원장은 “후천적 요인으로는 한쪽 다리를 꼬는 등 올바르지 못한 자세를 지속적으로 오랜 기간 유지하거나 교통사고 후유증 등을 꼽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소아마비를 앓고 난 후 경미한 보행 장애와 종아리 근육 발육부전이 발생한 경우도 있다. 또한 장기간 깁스로 한쪽 다리가 가늘어져 다리의 균형이 맞지 않거나 사고로 인해 다리 쪽 지방이 움푹 패였을 때도 다리 비대칭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러한 다리 비대칭은 재활치료를 한다거나 간단한 교정만으로는 정상으로 돌아오기 쉽지 않다. 비대칭을 대칭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의 방법이 있지만, 대부분 교정시술을 통해 개선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교정시술은 볼륨이 부족한 부분에 지방을 넣어 볼륨감을 주고 과한 부분은 지방 또는 근육을 축소함으로써 양쪽 다리의 밸런스와 라인을 맞추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제성 원장은 “다리 교정시술이 쉽고 간단한 수술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 다른 외과 수술에 비해 비교적 가벼운 수술이긴 하지만 환자들이 가볍게 생각해선 안된다”며“시술을 계획한 환자의 경우, 사전조사는 물론 숙련도 높은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받을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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