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입술은 흔한 겨울철 고민 중 하나다. 입술 보호제를 아무리 발라도 별 소용이 없다. 미 온라인매체 허핑턴포스트가 전하는 ‘겨울철 메마른 입술을 지키는 5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1. 입술을 핥지 마라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으면 입술이 갈라진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입술을 핥는 행위야말로 입술 갈라짐 현상의 주범이다. 차가운 바람과 낮은 기온은 입술 건조를 유발하는데, 여기에 입술을 핥는 습관은 건조현상을 더 심하게 만든다. 별생각 없이 반복적으로 입술을 핥으면 입술 표면 성분인 지질이 제거돼 입술이 건조해지고, 이를 완화하기 위해 다시 입술을 핥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심해지면 피부병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
2. 입술의 각질을 제거하라
첫 번째 단계는 건조한 입술의 각질을 제거하는 것이다. 대신 입술을 보습제로 촉촉하게 만든 상태에서 해야 한다. 입자가 고운 스크럽제로 가끔씩 입술 각질제거를 하는 것은 건조증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너무 자주 하면 오히려 피부보호막을 제거되는 역효과가 발생한다.
3. 수분을 오래 지속시키는 성분을 늘 옆에 두라
바세린은 수분을 가두어 오래 유지시키는 역할을 한다. 비슷한 기능을 하는 물질로는 디메치콘, 밀랍, 유기농 콩기름 등이 있다.
4. 건조함을 일으키는 성분을 피하라
많은 립밤이 자외선 차단 물질인 아조벤젠과 옥시벤젠을 포함하고 있어 입술 건조현상을 일으키기 쉽다. 이밖에 향, 인공첨가제, 알코올을 포함한 제품의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5. 자는 동안 수분공급에 신경써라
잘 때 침실에 가습기를 틀어 적정한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주기적인 각질제거와 입술 보습제를 듬뿍 바르는 습관이 필요한데, 이때 수분을 유지시켜주는 바세린 등이 도움이 된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