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보건소는 영양위험요인을 가진 임산부 및 영유아의 건강을 태아 단계부터 관리하는 영양지원 제도로 오는 6월부터 '영양플러스 사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영양상태의 문제가 있는 임산부 및 영유아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소 월 1회 이상의 맞춤형 영양교육과 상담을 실시하고, 일정기간 동안 일정량의 특정 식품들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되는 식품은 대상자의 식생활에서 부족한 영양소 보충을 위해 쌀, 감자, 달걀, 우유, 검정콩, 김, 미역, 당근, 참치통조림, 귤/오렌지주스 등으로 처방된 패키지에 따라 공급한다.
전주시보건소는 임산부 및 영유아 중 영양위험요인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20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대상은 임산부·출산부 (출산 후 6개월/수유여부), 만5세 이하의 영유아,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최저생계비 200%보다 적은 경우, 영양적 위험요인이 있는 사람 등이다.
보건소측은 이를 위해 오는 11일(금) 오후 2시 보건소 5층 강당에서 대상자 선정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문의 : 전주시보건소 건강증진팀 (063)230-5211, 5215, 5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