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넬생명과학의 경영권이 케이앤텍코리아에 넘어갔다.
슈넬생명과학은 지난 6일 최대주주인 김재섭 대표의 보유주식 및 경영권을 케이앤텍코리아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김 대표는 보유주식 700만주를 케이앤텍코리아 외 1인에게 180억원에 양도했다. 중도금(120억원)은 12월24일, 잔금(60억원)은 내년 2월28일에 지급 예정이다.
김 대표는 경영권 양도 절차가 마무리되면, CTO(최고기술경영자)직을 맡아 바이오시밀러 사업 총괄 지휘, 에이프로젠과 사업 협력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슈넬생명과학의 대표이사는 케이앤텍코리아 측에서 맡는다.
케이앤텍코리아는 신재생에너지 및 신소재 개발 업체이며, 현 대표이사는 탁병호씨다.
슈넬생명과학은 현재 일본 기업인 에이프로젠과 바이오시밀러 사업 협력 관계이며, 에이프로젠은 현재 일본에서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슈넬생명과학은 임상이 완료되면 경영권 매각과 관계 없이 한국식약청에 품목허가를 획득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