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시험수탁기관인 퀸타일즈의 미낙시 라우(Meenakshi Rao) 규제전략디렉터는 5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개최한 신흥시장 의약품 해외진출 정책 세미나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라우 디렉터에 따르면 동남아시장은 미국, 유럽 등의 선진국과 비교했을 때, 인허가 시 담당자들의 어드바이스가 꽤 큰 영향을 끼친다.
또 모든 국가가 하나의 프로세스로 허가절차를 진행하는 EU와 달리 아시안 국가들은 나라와 문화별로 차이가 크다.
특히 말레이시아나 인도네시아는 무슬림 국가로 이슬람의 율법을 따르기 때문에 이에 대한 원료 제한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 라우 디렉터의 설명이다.
라우 디렉터는 “아시아 시장에서의 성공을 위해서는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인허가 담당자들과의 개인적인 친분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저작권자 © 헬스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