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우리는 대부분의 의사들이 불친절하고 건방지다고 생각한다. 약자인 환자는 대체로 무기력하게 당하고 만다. 그러나 서로의 입장을 잘 이해한다면 이 문제는 의외로 쉽게 풀릴 지도 모른다. CNN은 최근 환자들의 이러한 불만을 해소시켜주고 의사와 친하게 지내 서로가 도움이 되어 줄 5가지 묘책을 내놓았다.
1.약물리스트를 가져가라
의사에게 가서 “으음 내가 아침에 노란 약을 먹었는데...아니 핑크색이었나. 두 번 먹었던가” 하는 식으로 시간을 낭비하지 마라. 의사들은 의사일뿐 심리를 읽는 사람이 아니다. 의사를 방문하기 전에 자신이 복용하는 약의 리스트와 용량, 복용법 등을 적어 가라. 그럼 시간도 절약되고 의사들도 일부러 차트를 들춰가며 시간을 낭비할 필요가 없으며 환자의 성의에 감복하여 더 세심하게 돌봐 줄 것이다.
2. 자신의 병력을 잘 알고 가라
어머니나 아버지 등 가족의 병력과 유전병 등을 잘 기억해 병원을 찾아라. 언제 내가 무슨 병으로 병원을 찾았으며 부모들은 어떤 병에 쉽게 노출되었는가. 무슨 수술을 받았으며 그때 무엇을 삽입했는가 등을 잘 알고 찾아가면 의사들은 환자의 상태에 대해 한결 도움을 받을 것이며 상호간 유대가 형성될 것이다.
3. 최근 진단결과나 의사의 소견서등을 챙겨라
만약 정형외과 의사가 당신의 무릎에 MRI를 찍었다면 당신이 류마티즘 담당 의사에게 갈 때 류마티즘 의사가 섣불리 무릎염의 원인을 진단내리기 전에 정형외과의사의 소견서와 MRI 결과를 가지고 가라. 이건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의사들은 자신이 최고라고 믿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4. 당신이 걱정하는 문제들의 리스트를 만들어라
존스홉킨스대학 내과의사 다나 프랭크는 그의 환자들에게 그들이 가장 크게 우려하는 3가지 문제를 적어 오라고 부탁한다. 그는 이 리스트가 환자들에게 매우 유용하며 문제가 무엇인지 명확히 알 수 있다고 말한다.
5. 의사에게 보험에 관해 질문하지마라
의사들은 보험문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모른다. 그런 질문은 하는 것은 시간만 낭비하는 것이며 의사들을 짜증나게 한다. 그런 것은 병원의 담당 직원들에게 하는 편이 낫다.
끄억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