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화장품 실무협의회는 2009년 4월 양국 간 체결한 협력약정에 따라 화장품 분야 상호 이해 증진 및 기술 협력 강화를 위해 개최되는 회의로 이번 회의에서는 ▲화장품 분야 정보공유를 위한 접촉창구 구축 ▲자외선 차단지수 측정법 표준화 등 기술교류를 위한 기술분과(Working Group) 구성 ▲2013년 오송 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 기간 중 화장품 규제 당국자 포럼 개최 ▲국내 화장품 기업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제도적 애로사항 해소방안 제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실무협의회에 앞서 한·중 화장품 관련 업계 간담회, 중국 화장품 제조업체 및 검사기관 등을 방문함으로써 중국 화장품 산업 현황을 파악하고, 중국 진출 화장품 업계의 애로사항 등을 확인할 방침이라고 식약청은 설명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중국은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입 국가 중에서 10권 이내에 드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이번 중국 방문을 통해 국내 화장품 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중국과 화장품 분야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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