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13년부터 해외 의료지원사업 확대
경기도, 2013년부터 해외 의료지원사업 확대
  • 김소영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2.11.1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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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빈국에 조건 없이 의료기술을 나누며 희망을 전파해온 경기도의 해외 의료지원 사업이 ‘글로벌 무한돌봄’의 이름으로 확대 추진된다.

경기도는 2013년부터 현재의 해외 의료지원 사업의 규모를 확대해 ‘글로벌 무한돌봄’이라는 이름으로 나눔의료 봉사활동, 외국인근로자 의료지원, 해외보건의료수준 개선사업 등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 지구촌 곳곳에 나눔의료 실천… 해외 의료 나눔사업

경기도는 내년에 도내 8개 병원과 함께 의료지원이 절실한 극빈국에서 ‘경기도 의료 자원봉사단’을 통해 의료봉사를 실시한다.

경기도의료자원봉사단은 세계 각지의 의료 빈곤 지역에서 경기도의 우수 의료기술을 조건 없이 나누며 생명사랑을 실천한다. 아울러 재난지역 등 의료지원이 필요한 지역을 긴급 지원한다.

특히 도는 내년부터 띠아미께나 오웬, 브리짓처럼 현지 의료기술로는 회생을 기대할 수 없는 어린이들을 국내 의료진과 연계해 무료로 수술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도는 2011년 캄보디아, 네팔, 카자흐스탄 등 7개국에서 1만2000명을 진료한데 이어 2012년에는 말라위, 짐바브웨, 몽골, 베트남 등 8개국에서 나눔의료를 실천하는 등 의료나눔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 극빈국 보건의료 수준 높인다

현지 봉사뿐만 아니라 의료 질 향상 등 보건의료 분야의 협력에도 손길을 내민다. 도는 카자흐스탄, 러시아 등 해외 정부와 협력하여 현지 의료인 초청 연수 등 의료기술 나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41명의 해외 의료인이 경기도에서 연수를 받았으며, 12월에는 몽골 의료인 연수가 예정되어 있다.

이와 함께 도는 내년에 평화의료재단과 보건의료시설이 전무한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동남아 등 절대 의료 빈곤 지역에 질병 진단, 처치, 투약 등 기본적인 의료서비스를 할 수 있는 메디컬센터 5개소를 건립한다.

오는 12월부터 저개발 국가 병원들이 한국의 선진화된 병원 운영기법을 배울 수 있는 ‘글로벌 헬스 아카데미 과정’을 신설 운영할 계획이다. 카자흐스탄, 러시아, 중국, 몽골 등 도와 의료분야 협력관계를 맺은 신흥개발국가의 병원 운영진들이 한국을 방문, 도내 병원으로부터 병원 인사, 원무, 시설관리 등 병원경영 개선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배운다.

◆ 도내 외국인근로자 등 무상치료 지원 확대

도는 내년에 의료보장 제도권 밖에 있는 국내 체류 외국인의 건강보호에도 각별히 신경 쓸 방침이다.

도는 현재 외국인근로자와 결혼이민자, 난민 등을 대상으로 수술비 및 외래 진료비를 지원하는 무상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도는 현재 전국에서 가장 많은 14개 병원을 시행기관으로 지정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내년부터 20개 병원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도는 올해 3분기까지 뇌출혈 등 심뇌혈관 질환과 골절 등으로 입원한 환자 126명의 수술비 및 치료비 전액과, 외래환자 226명의 진료비 전액을 지원했다.

◆ 13일 말라위 어린이 환영 행사 가져

한편 도는 13일 김용연 경기도 보건복지국장, 세종병원 노영무 원장, 아프리카 미래재단(AFF) 황영희 이사장, 말라위 전 대통령 주치의 닥터 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심장수술을 받게 될 말라위 어린이를 위한 환영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말라위에서 온 오웬과 브리짓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등 쾌유와 건강을 기원했다. 두 어린이는 정밀 건강검진 후 15일경 부천 세종병원에서 심장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두 어린이의 부모 등 말라위 대표단 일행은 앞선 7일 오웬과 브리짓이 수술 받을 세종병원을 방문해 시설을 견학하고 심장수술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고 경기도를 비롯한 관계기관에 감사를 표했다.

이날 오웬(Owen Gift)군의 아버지 엔코마씨는 “우리 집안의 성이 기프트(Gift)인데, 내 아들과 가족이 경기도에서 새로운 삶을 선물 받게 되었다”며, “우리를 초청하고 수술해 주신 세종병원과 AFF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고맙다”고 전했다.

김용연 도 보건복지국장은 “전후 60년 만에 눈부신 발전을 이룬 한국이 세계 최빈국 말라위의 발전 모델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말라위와 같이 열악한 의료 환경에 놓인 지역의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해외 정부 및 민간기관과 협력해 글로벌 무한돌봄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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