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심근경색 “미리 알면 예방 가능”
[동영상] 심근경색 “미리 알면 예방 가능”
“체중조절과 운동 병행하고 스트레스 받지 않아야”
  • 정대홍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8.04.03 15: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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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인기랩퍼 '거북이(본명: 임성훈, 향년 38세)'가 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난 후 이 질환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심근경색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특별한 요인으로 심장에 혈액공급이 중단됨에 따라 심근세포의 괴사를 유발하는 질환이다. 일단 발병하면 사망율이 높아 치명적이다.

심근경색의 가장 큰 사전징후는 가슴의 통증이다. 가슴통증이 30분 이상 지속되며 가슴 한 가운데가 갈라지는 듯한 격심한 통증이 느껴진다.

무서운 것은 힘든 일을 한 뒤 안정을 취할 때 가슴통증이 찾아오기도 하지만 아무런 증상도 없던 사람이 안정을 취하다가 갑자기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다는 것.

건국대학교병원 심장내과 김현중 교수는 "이같은 가슴통증 이외에도 호흡곤란이나 식은 땀, 어지러움, 복통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며 "특히 노인이나 당뇨환자 같은 경우에는 흉통없이 식은 땀이나 어지러움 등의 증상만 보여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가 있으니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심근경색이 발병하면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이다. 빠른 시간 내에 막힌 관상동맥을 열어줘야 하기 때문이다. 김 교수는 "심근경색이 발병하면 6시간 이내, 가능하면 3시간 이내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므로 최대한 빨리 병원으로 와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심근경색의 예방법에 대해서도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김 교수에 따르면 심근경색을 유발하는 위험인자는 당뇨, 고지혈증, 고혈압, 비만, 흡연 등 여러 가지가 있다. 그러나 위험인자를 보유하고 있더라도 평소 관리를 잘하면 심근경색을 막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 교수는 "특히 질환 특성상 위험인자가 없는 사람이라도 급작스럽게 발병할 수 있으므로 평소 짜게 먹지 않도록 식습관 개선을 하고 체중 조절과 운동을 병행하며 육류보다는 채소류를 먹는 등 노력을 통해 병을 예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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