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 먹을때 반드시 생강을 먹자
회 먹을때 반드시 생강을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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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4.03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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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식도락가들의 입맛을 돋구는 생선회는 식중독에 노출돼 있다. 그러나 회를 먹을 때 생강을 먹어주기만 하면 식중독의 불안감에서 해방될 수 있다. 기온이 차츰 올라가면 회를 먹기가 두렵다. 이럴때 회와 함게 나오는 생강을 반드시 먹도록 하자.

생강은 식중독을 일으키는 균에 대해 살균, 항균 작용이 있다. 생강의 맵싸한 성분은 진저롤과 쇼가올이 주성분이며, 향기 성분은 여러가지 정유 성분인데 이 정유들이 매운 성분과 어울려 티푸스균이나 콜레라균 등 세균에 대한 살균력을 가진다.

특유의 매운 맛과 향을 가진 생강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염증을 억제하며 진통에도 효과적이다. 

생강 효능을 뒷받침하는 연구결과도 많다.

미국 마이애미대 의대 류마티스 전문의인 레이 올트먼 박사는 의학전문지‘관절염과 류마티즘’ 에 생강이 관절염 통증을 가라앉히는데 매우효과적이라는 내용을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

생강의 매운 맛을 내는 성분인 진저롤은 항응혈 물질로 혈액 점도를낮춰 혈액순환을 촉진한다.

또한 생강은 몸을 따뜻하게 하고 습함을 없애는 약제다. 그래서 몸이 허한 사람이 감기에 걸려 몸이 떨리고 묽은 가래가 나올 때 효과적이다.

생강을 날로 먹거나 즙을 내 마시면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몸이 따뜻해지면내장 기능 또한 활발해지게 된다. 냉증있는 여성이나 혈압과 체온이 낮은 경우, 피부에 탄력이 없고늘 피곤한 사람에게도 좋다.

딸꾹질이 심할 때도 생강즙을 단숨에 마시면 뚝 그친다. 생강의 매운 맛이 위를 놀라게 하기 때문이다.

한방에서는 생강의 뿌리와 줄기를 말린 건강(乾薑)이란 약재를 소화불량ㆍ구토ㆍ설사에 자주 사용한다. 동의보감에서 건강은 구풍, 소화제로서 심기를 통하고 양을 돋우며 오장육부의 냉을 제거하는데 쓴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생강에는 소화액의 분비를 자극하고 위장의 운동을 촉진하는 성분이 있어 식욕을 좋게 하고 소화흡수를 돕는다.

또한 생강은 혈관을 확장시키는 작용을 하므로 치질이나 위ㆍ십이지장궤양 등 출혈하기 쉬운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신농본초경에는 생강을 계속 먹으면 신명 통한다고 적혀 있으며 비린내 등 좋지 못한 냄새나 맛을 고쳐주는 방향성 물질로 널리 쓰여왔다. 

생강에는 디아스타제와 단백질 분해효소가 들어 있어 생선회 등의 소화를 돕고 생강의 향미성분은 소화기관에서의 소화흡수를 돕는 효능도 있다.

생강의 방향신미성분은 혈액순환과 체온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한방에서는 생강을 발한 해열약, 혈행장해, 감기풍한 등에 이용하여 왔다. 민간요법에서는 감기와 기침에는 생강즙 반홉에 꿀을 한 숟갈 넣고 데워서 매일 5회 정도 복용하면 좋다고 알려져 있다. 

몸의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체내의 수분조절이 잘 되지 않아서 얼굴이 푸석하게 붓는데 생강은 땀을 내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여 부기를 빼준다.

몸을 훈훈하게 하여 냉강증, 불감증, 생리불순 등을 고쳐준다. 따라서 산후의 혈체와 하복통에는 생강을 차를 달여 소주에 타서 마시면 효과가 크고, 월경시의 복통이나 사지가 찬 여성은 매일 식전에 생강차 한 잔을 마시면 효과가 크다고 알려져 있다.

생강은 혈중 콜레스테롤의 상승효과를 강력하게 억제하고 멀미를 예방하고 혈액의 점도를 낮추며,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암을 예방한다.

정약용의 "다산방"에는 중풍에 생강즙을 먹으라 했다. 본초학자 이시진은 신경통, 관절염, 동상 등에 생강즙이나 생강탕을 뜨겁게 하여 마사지하면 효과적이라고 했다. 

원형탈모증에도 생강즙을 짜서 바르거나 생강을 썰어서 두피에 하루에 2-3회 문지르면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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