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은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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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1월부터 야간·휴일 진료기관 45개소 운영
  • 김소영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2.10.31 1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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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아이가 갑자기 열이 나고 아프다고 할 때면 가슴이 철렁해요. 응급실로 갈 수밖에 없는데 사람도 너무 많고 가격도 부담스럽고... ” (워킹맘 A씨)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11월부터 야간과 휴일에 발생하는 경증환자의 신속하고 편리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서울시 야간 휴일 진료기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야간 휴일 진료기관’은 낮에 진료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직장인 및 맞벌이 가정의 시민이 야간이나 주말에도 집 근처에서 응급실을 이용하지 않아도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야간 및 휴일에 진료가 가능한 1차 의료기관과 병원 중 참여 신청을 받아 45개소를 선정했다. 

야간·휴일 진료기관의 운영시간은 평일 19~23시, 토요일 15~18시, 일(공휴)요일 09~18시이며, 진료과목은 내과, 소아청소년과, 가정의학과 등으로 경증환자의 처치 및 처방이 가능하다.

서울시는 자치구당 1개소 이상 야간 휴일 진료기관을 지정하여 운영하고 참여기관에 대한 모니터링을 시행할 계획이다.

더불어 120(다산콜센터),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통한 시민이용 안내를 병행하여 내년에는 참여기관을 75개소 이상으로 확대하고 야간 휴일 진료기관이 없는 지역은 공공보건기관을 활용하여 의료 공백지역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서울시 김경호 복지건강실장은 “야간 휴일 진료기관 운영을 통하여 기존 응급의료체계가 안고 있는 응급실 과밀화 및 장시간 대기, 중증환자의 치료지연 등 사회적 낭비 요소를 해소하고 시민에게 신속하고 수준 높은 안심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365일 24시간 진료하는 서울 시내 168개 의료기관 중 1차 진료기관은 거의 없는 실정이다. 

심평원 조사결과 야간 휴일 응급실 이용환자는 연간 41만 명이며 경증환자(78.0%)의 경우 응급관리료 1만7870원~3만5740원을 부담하여 의료비 가중을 초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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