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병원은 지난 23일 러시아 사할린에서 ‘사할린 주 보건성 및 암 병원과 상호발전을 위한 교육 및 학술 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알렉산드 주부코브 사할린 주 보건성 장관, 이춘용 한양대학교병원장, 브라디미르 오브샤니코브 사할린 주 암 병원장, 이양구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주재 대한민국 총영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서는 ▲교육 및 학술활동에 대한 정보 교류 ▲최첨단 의료기술에 대한 자문과 시설물 견학에 상호 협조 등 다방면의 상호협력 증진과 발전을 위해 약속했다.
알렉산드 주부코브 사할린 주 보건성 부상은 “러시아 사할린 주에서는 주정부기관이 해외병원과 교육 및 학술 교류를 위해서는 협약을 체결한 건 처음”이라며 “서로 양 국가 및 기관이 다방면으로 상호 협력해 증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브라디미르 오브샤니코브 사할린 주 암 병원장도 “지난 3월 한양대학교병원에 연수를 갔을 때, 그곳의 첨단 의료시스템을 보고 많을 것을 배웠다”며 “한양대병원의 신 의료기술을 모범 삼아 우리병원에서도 환자들을 위해 적용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