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의 정신보건 증진과 자살 예방 관련 정책 수립을 지원하고 자문할 ‘컨트롤타워’가 새롭게 꾸려졌다.
도는 26일 충남광역정신보건센터에서 제4기 충남정신보건사업지원단 단원 위촉식 및 첫 회의를 개최했다.
지원단은 ▲도의 정신보건사업에 대한 기술지원 ▲정신보건사업 계획에 대한 자문 ▲정신보건 사업 및 시설 평가 ▲사업 현황·통계 분석 파악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단장은 최상섭 충남광역정신보건센터장이 맡고, 단원으로는 정신과 전문의 2명과 간호대학 교수 3명, 사회복지대학 교수 3명 등 모두 10명이 위촉됐다.
이날 첫 위원회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지원단 분과구성, 올해 정신보건사업 추진사항에 대한 자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공범석 도 복지보건국장은 “사회구조가 복잡·다양해지고 경쟁이 심화되면서 우울증과 스트레스 증가로 인한 정신질환자 및 자살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 예방을 위해서는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정책이 필요한 만큼, 지원단이 충남 실정에 맞는 효과적인 대책을 제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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