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기후온난화 및 세계화 등의 영향으로 생활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신종 감염병 발생의 개연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하고 10월 25일 오전 10시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신종 감염병 위기관리대응 교육·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질병관리본부, 부산지역 보건소 및 검역소, 보건환경연구원, 격리치료 거점병원과 합동으로 실시되며 감염병 관리 관련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훈련 주요 내용은 △신종감염병 예방·관리 교육과 병행하여 2009년 신종인플루엔자 위기관리대응 리뷰 △대형 행사시 신종감염병 유행대처 △항바이러스제 사용 및 관리 △신종 감염병 발생 위기대처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으로, 신종 감염병이 발생했을 때를 대비한 상황대처 훈련이다.
부산시는 훈련 상황을 평가하여 우수훈련기관 4개소에 대해서는 표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감염병 표본감시기관 운영 △의사, 약사, 보건교사 등으로 구성된 질병 모니터망 운영 △감염병 관리 24시간 비상연락체계 유지 △전문가로 구성된 역학조사반 및 비상방역반을 운영 등 다양한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